다이닝브랜즈그룹, 대한민국 여자 럭비팀에 후원금 전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2: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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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대한민국 여자 럭비팀에 23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대한럭비협회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박원철 다이닝브랜즈그룹 홍보담당 이사와 손명구 대한럭비협회 전무, 허인 대한럭비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 박원철 다이닝브랜즈그룹 홍보담당 이사(좌측 네번째)와 손명구 대한럭비협회 전무(좌측 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후원식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 여자럭비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마추어 클럽팀 NXB로 시작한 여자 럭비팀 선수들은 대한럭비협회로부터 출전 승인을 받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만에서 진행되는 ‘Asia Rugby Emirates Sevens Trophy-Oman 7s(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트로피-오만 세븐스)’ 대회에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생업을 병행하며 자비로 훈련과 대회 경비를 부담하고 있는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비를 지원한다. 막바지 훈련에 매진중인 선수들을 위해 에게 훈련 기간 동안 다이닝브랜즈그룹 산하 브랜드 아웃백 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bhc치킨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 든든한 식사비를 지원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한국 여자 럭비의 명맥을 잇기 위해 열정과 투지를 갖고 도전해 나가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스포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은 물론 우리 사회의 취약·소외 계층을 위한 CSR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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