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떡·한과 거래액 2배 증가…전통간식 상품 80%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4:56:48
6~8월 거래액 전년比 약 2배…‘호박인절미’ 336% 증가
한과 거래액도 123% 늘어…약과·약밥·전병 등 판매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컬리의 떡·한과 등 전통간식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컬리는 최근 3개월간(6~8월) 떡·한과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관련 상품 라인업은 80% 확대했다.

 

▲ [사진=컬리]

 

떡 가운데 거래액 증가폭이 가장 큰 제품은 창억의 ‘호박인절미’다. 이 제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하며 떡 카테고리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피자설기’도 판매가 늘었다. 지난달 중순 입점한 이후 2주 만에 떡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과 판매도 증가했다. 약과·약밥·전병 등 한과 제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 맛의고수 ‘호박약과’, 마음이가 ‘약밥’, PNB ‘땅콩전병’ 등이 인기 상품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전통간식 수요 증가에 맞춰 9월 희소가치 프로젝트의 테마로 전통간식을 선정했다. 희소가치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품종이나 산지, 생산과정을 갖춘 식재료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대한민국 한과 명장 1호 김규흔 명인의 ‘꿀약과’, 강릉 한과마을에서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선미한과의 ‘유과’ 등을 선보인다. 궁중 음식 전문가 브랜드 동병상련의 ‘오색송편’은 컬리온리 상품으로 구성했다.

 

추석을 겨냥한 선물 상품도 마련했다. 호정가 ‘창평한과 식영정 세트’, 이상복명과 ‘경주빵’, 교동한과 ‘약과 세트’ 등이다. 보자기와 선물용 패키지를 적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전통간식 테마의 희소가치 프로젝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컬리 관계자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떡지순례’ 열풍에 힘입어 전통간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348억원, 영업이익은 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99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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