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취향템' 확장…헬로키티 협업 재가동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5:31:26
부스터 글로우에 캐릭터 IP 결합…취향 소비 접점 확대
사전예약·전용 굿즈 구성…국내 시작 글로벌 판매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에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미용기기의 기능 경쟁을 넘어 디자인과 소장 가치를 앞세워 캐릭터 팬층까지 고객군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1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부스터 글로우 헬로키티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 부스터 글로우 헬로키티 에디션. [사진=에이피알]
 

이번 제품은 산리오캐릭터즈의 ‘헬로키티’를 부스터 글로우 디자인 전반에 적용한 한정판이다. 제품 본체에는 핑크 컬러를 입혔으며 헬로키티를 형상화한 헤드 케이스를 비롯해 기기 클리너와 전용 파우치 등 관련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했다.

 

부스터 글로우는 서로 다른 주파수의 초음파를 교차 출력하는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홈 뷰티 디바이스다. 에이피알은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수분과 탄력, 진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뷰티 디바이스의 활용 범위를 기능성 미용기기에서 취향 소비 상품으로 넓히는 데 있다. 에이피알은 앞서 1세대 ‘부스터 프로’에도 헬로키티 IP를 적용한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부스터 글로우까지 협업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에이지알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피부 관리 기능뿐 아니라 제품 외관과 주변 액세서리까지 캐릭터 콘셉트로 통일해 팬덤 소비 수요를 겨냥했다.

 

판매는 국내 시장에서 먼저 시작한다. 에이피알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공식몰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예약 구매자에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이피알은 최근 캐릭터와 콘텐츠 IP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에 디자인과 소장 요소를 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기능을 중심으로 경쟁해 온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취향과 팬덤을 결합한 차별화 제품군을 확대하려는 행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를 단순 미용기기를 넘어 소장하고 싶은 제품으로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협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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