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美 협력사 투자 유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07 16:21:04
미국 ‘뉴로가스트릭스’, 신약 ‘펙수프라잔’에 696억 원 규모 투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로부터 6000만 달러(약 696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이자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벤처캐피탈 그룹인 5AM벤처스, 벤바이오, 오비메드 등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 삼사라바이오캐피탈, 마셜웨이스 등이 새로 합류했다.

 

▲ 대웅제약 CI [대웅제약 제공]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지난 2018년 4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와 함께 이미 1억 달러를 웃도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대웅제약 사옥 [대웅제약 제공]

 

짐 오마라뉴로가스트릭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해가겠다”고 전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 지난 6월 대웅제약과 펙수프라잔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허가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계약 시점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를 받았으며, 향후 기업공개(IPO) 시점을 기준으로 총 13.5%까지 확대된 지분을 확정적으로 양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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