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우리수박주스’, 국내산 수박 누적 소비량 1675톤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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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우리수박주스’를 통해 최근 4년간(2022~2025년) 사용한 국내산 수박 누적 소비량이 1675톤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한 ‘우리수박주스’는 국내산 수박만을 사용해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여름철 대표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 [사진=더본코리아]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35.4% 증가한 약 130만 잔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 잔 판매를 돌파했고, 2024년에는 약 150만 잔이 판매됐다. 올해는 5월 중순 출시 이후 7월 말까지 약 100만 잔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7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최근 4년간(2022~2025년) ‘우리수박주스’의 누적 판매량은 약 476만 잔으로 매일 하루 평균 1만 잔이 팔리고 있는 셈이다.

 

‘우리수박주스’ 인기 요인에 대해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 원을 넘는 ‘히트플레이션(폭염+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국내산 수박을 사용한 대용량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철 국내 수박 특유의 신선한 맛과 품질 그대로를 제공한 것이 소비자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과일을 직접 사 먹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우리수박주스’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우리수박주스는 단순한 계절 음료를 넘어, 국내 수박 소비 촉진을 통해 국내 농가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메뉴”라며, “앞으로도 좋은 원재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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