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이달 31일부터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과 함께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배럴×희망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지난 12년간 10만여 명이 참여한 희망브리지의 대표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캠페인 키트 구성품을 활용해 직접 그려 완성한 티셔츠는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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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희망브리지> |
배럴과 뜻을 함께한 이번 희망T 캠페인은‘Draw the Barrel, Share the Hope(배럴을 그려, 희망을 나눠요)’을 주제로 진행한다. 배럴은 바다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돌고래·거북이·펭귄·오리 등 귀여운 캐릭터를 담은 도안을 제작해 참여자들이 티셔츠 위에 직접 색칠하고 꾸미며 아이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배럴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희망브리지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희망T를 완성한 뒤 인스타그램에 ‘#배럴X희망T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드라이 슬링 백 ▲샌디 백팩 ▲스위머즈 스윔 백 등 배럴의 인기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12월 1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럴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팀 배럴’ ▲배럴 소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럴 크루’ ▲‘송민’ 대한민국 서핑 국가대표 감독이 함께 참여해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희망T 캠페이너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서핑 국가대표 송민 감독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배럴과 희망브리지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이 기후난민 어린이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배럴과 함께 ‘희망T 캠페인’을 통해 기후난민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이 나눔의 즐거움을 확산시키고 더 많은 분들이 지구촌 이웃을 향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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