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회 발족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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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 및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학계,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계, 종교계, 노동계 및 기타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 15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도주의 재원 확보, 국민 참여 활성화 및 대국민 홍보, 적십자 조직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자문 및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적십자사가 회장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사진=대한적십자사]  

17일 진행된 1차 위촉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상임고문 5명(대림성모병원 김광태 이사장, 영등포병원 유태전 이사장,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대표이사, 태봉광업(주) 이성용 회장), 부위원장 1명(김병관 전 국회의원)과 총 61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힘이 되고 대한적십자사가 세계적으로 상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열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대형 재난과 국제 분쟁 등 인도적 위기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대한적십자사의 일원으로서 많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적십자의 역량 강화와 발전과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적은 17일 자문위원회 1차 위촉식에 이어 10월 30일 2차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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