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사 항생제 '타짐주' 中 전역서 우선 처방 목록 등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01 00:46:50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한미약품 항생제 ‘타짐주(성분 세프타지딤, 이하 타짐)’가 중국 전역 의료기관에서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된다.

타짐주는 중국 정부의 고품질 인증 제도인 ‘일치성 평가’를 통과했다. 일치성 평가란 중국 정부가 의약품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에 도입한 제도로, 기존오리지널 제품과 효능이 동일함을 입증하는 엄격한 검증 시험이다. 

 

▲ 주사 항생제 '타짐주' [한미약품 제공]

 


이 평가를 통과하면 중국 전역에서 우선 처방 목록에 등재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의료시설인 국공립병원 공급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반대로 평가에서 탈락하면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다.

중국 내 외국계 제약기업 제품 중 일치성 평가를 통과한 항생 주사제는 한미약품의 타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타짐은 한국 한미약품의 세파 플랜트에서 제조해 중국으로 수출한다. 중국 내 영업과 마케팅은 북경한미약품이 전담하고 있다. 

 

▲ 중국 '일치성평가' 통과 공식 로고 [한미약품 제공]


현재 중국 내 세프타지딤 성분의 항생제 시장은 5600억 원 규모다. 이 중 타짐은 지난해 61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중국 내 항생제 판매 회사 중 매출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십수년간 축적한 한미의 우수 제조기술을 토대로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품질 심사 절차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정부가 공식 인증한 고품질 의약품을 통해 중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국 제약기업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빚투' 역대 최대 30조 돌파…증권사 대출 문 줄줄이 닫는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선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폭증하면서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투자 과열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증권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전격 중단했

2

동국제약, ‘인사돌’ 새 TV 광고 공개…윤종신 모델 합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국제약이 가수 윤종신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한 잇몸약 ‘인사돌’ 신규 TV 광고를 4일 공개했다. 기존 모델인 이보영, 김승우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는 전략이다.이번 광고는 윤종신이 인사돌을 복용하게 된 계기와 복용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윤종신은 광고에서 잇몸 불편을 겪던 경험과 함께

3

신한은행,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3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타 금융사 대출을 포함해 고객이 한 번에 금리인하요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일부터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각 금융기관별로 금리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