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엘러간, '나보타' 미국 판매사서 2년간 386억 선지급받는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20 01:01:58
에볼루스, 메디톡스에 보통주 676만 2652주도 발행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내 판매사 에볼루스로부터 2년간 미화 3500만 달러를 선지급으로 받게 된다.

에볼루스(EVOLUS)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의 미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다.
 

▲ 메디톡스 C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18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엘러간(현 애브비)에 2년에 걸쳐 총 3500만 달러(약 386억 원)를 나눠 선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나보타에 대해서는 바이알당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메디톡스에 보통주 676만 2652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 19일 나보타 판매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모든 지적 재산권 소송 해결을 위해 엘러간, 에볼루스와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송도 철회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은 이번 합의 당사자가 아니다"라며 "이번 합의는 한국과 타 국가에서의 메디톡스와 대웅 간 법적 권리 및 지위, 조사나 소송 절차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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