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발달장애화가 작품 한자리에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09:48:43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1층에서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 ‘Standing with ar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1) 이틀간 진행된 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Standing with art’ 전시회 포스터


이번 전시회는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의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의 2024년 작품활동 결과물들로 기획되었다. 마스터피스제작소와 함께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진 장애화가부터 다수의 전시를 경험한 장애화가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진 장애화가 김영훈 외 14명이 표현한 45점의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미술 체험부스 운영, 작품 엽서 배부가 이틀간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장애의 여부를 떠나 예술적 가치가 발현될 수 있는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작품활동 공간이 마스터피스제작소”라며 “예술활동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한 행위로 ‘예술로 함께서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각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피스제작소’는 기본, 심화, 전문가반 수준별 교육커리큘럼을 구성해 현재까지 발달장애인 42명에게 미술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전문가반 수료생 2인은 장애예술인 채용에 합격해 자립에 성공했다.

 

 

▲(사진2)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사회복지회XHD현대1%나눔재단 마스터피스제작소 특별전전경

대한사회복지회는 올해 3월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산하시설 암사재활원에서 발달장애인 화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마스터피스제작소’를 오픈했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지원사업은 화가로서 자립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미술 교육 제공하고 교육을 넘어서 사회적 참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사무소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2

한국마사회, 자체 개발 DNA 검사기술로 말산업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한국말수의사회 심포지엄(Symposium 16)에서 경주마 친자감정 검사법 최적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주마 혈통 관리의 과학적 신뢰도 제고와 해외 상용기술 의존 탈피, 그리고 국내

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훈훈한 결혼식 지원… 10년째 ‘제주와의 상생 약속’ 이어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다문화 부부를 위해 결혼식 지원 사업에 나서며 ‘제주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서귀포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결혼식’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에게 숙박과 식사, 축하 케이크 등을 지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