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65 코파일럿 스튜디오 활용 기술 지원…대상 ‘SNS 미승인자료 모니터링’ 선정
천상영 대표이사 체제 속 현장 중심 AI 역량 강화…그룹 AX 로드맵 적극 실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라이프가 임직원들이 현업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구동하는 실무형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탑다운(Top-down) 방식의 기술 도입을 넘어, 현장 직원들이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에이전트를 스스로 개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천상영)는 전사적 AX(AI 전환)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에이전트(Agent) 기반 아이디어 공모전인 ‘A.B.C(Agent Build Challenge)’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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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신한라이프 제공] |
이번 공모전은 조직 내 AX 문화를 빠르게 확산시킬 기반을 마련하고, 각 현업 부서 중심의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기술의 가치나 개략적인 아이디어 제안에만 머무르던 기존 공모전과 달리, 참가 임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병목 구간이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작동 가능한 에이전트를 끝까지 구현해 내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정밀 의사결정 지원 등 보험 행정 전반의 다양한 영역을 공략해 총 131건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출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라이프는 내실 있는 결과물을 도출키 위해 사내에 도입해 운영 중인 ‘M365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를 활용한 기술 지원과 개발 멘토링 과정을 병행해 인프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제출된 출품작들은 실제 보험 업무와의 연관성, 기존 전산 대비 혁신성,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 등을 핵심 척도로 삼아 단계별 현업 및 기술 심사를 거쳤다.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작은 ‘SNS 미승인자료 모니터링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실무 적용성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보험금 청구 이상징후 탐색 및 조치 지원을 비롯해 ▲보험상품 경쟁력 분석, ▲영업관리 위험지표 조기경보 에이전트 등이 주요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핵심 AI 에이전트들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실제 현업 부서의 업무 시스템에 전격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선 직원들이 일상 업무 전반에 AI 비서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가동 중인 상위 AX 전략 가이드라인을 밀도 높게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현업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기획자이자 개발자가 되어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봄으로써, 본인들이 담당하는 고유 업무의 혁신 가능성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현업 인프라와 결합하는 다각적인 혁신 시도를 지속해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최종적으로는 고객 편의성과 보험 서비스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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