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 대상 치유캠프 운영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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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심리진단 통해 재충전 기회 제공
현장 종사자 회복 지원으로 건강한 교화환경 조성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법무부 보호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위기 청소년 교화와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고 건강한 교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다.


교보교육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전국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에 참가한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들이 감정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제공]



이번 캠프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유지하고 위기 청소년의 교화를 위해 활동하는 법무부 보호기관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소년원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보호 대상자를 직접 선도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직무 긴장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재단은 "현장 실무자들의 심신 안정이 건강한 교화 환경의 기반"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해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종사자 전문 교육을 진행해 온 최경옥 더채움교육복지연구소 대표와 협력해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TCI(기질 및 성격 검사) 진단과 해석을 통해 자신의 기질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에 참가한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들이 몸을 깨우는 이완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제공]



이와 함께 몸을 깨우는 이완 요가와 스트레칭, 감정 아로마 테라피,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라잡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재단은 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심신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기관 직원은 "일선에서 겪는 감정 노동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상태였는데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숲에서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위로를 받는 최고의 휴식이 됐다"고 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소년원 청소년들의 내일을 위해 묵묵히 소명을 다해 온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들에게 이번 캠프가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소년원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법무부 보호기관 종사자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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