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시의원, “미래 자율주행자동차 , 서울시 교통의 미래”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1 10:03:47
  • -
  • +
  • 인쇄
시범운행지구 운영ㆍ관리 확대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 주도
자율주행시설 관리자가 유지관리계획 수립ㆍ시행토록 규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와 4차산업혁명의 주요 분야로 손꼽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통과됐다.


개정을 주도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병윤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에 있어 빠르게 선진국들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법령은 물론 이를 구체화하는 조례까지 탄탄하게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야 한다고 개정의 배경을 밝혔다.

 

▲사진은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탑승행사에서 이병윤 의원(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이병윤 의원은 “자율주행은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교통의 미래다”면서 “자율주행의 기본자료와 데이터 축적이 핵심인 만큼 서울시민의 참여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행 조례상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관리와 확대 등 관련 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 및 심의하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영지구 운영위원회’의 구성을 공공기관, 연구원, 학교, 기업 등으로 한정하지 않고,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위원과 협회 등의 전문가로 자격을 확대하는 규정의 개정을 주도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서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시설 관리를 위한 운영과 유지‧관리계획의 수립 시기 등이 규정돼있지 않는 부분을 보완해, 시설관리자로 하여금 매년 운영 및 유지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의 삶과 도시공간을 바꿀 자율주행의 미래상으로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하고 현재 상암동과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주행의 관리체계를 더욱 구체화해 서울시 교통의 실질적인 미래가 성큼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