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 부 · 울 · 경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확대’ 토론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1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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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대비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국토교통위원회,경남 김해갑)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방공항 글로컬 시대,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확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민홍철 의원 
이번 토론회는 부·울·경을 지역구로 둔 김두관, 김정호, 박재호, 이상헌, 전재수, 최인호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부산상공회의소,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이 함께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

가덕도신공항은 최근 정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인 오는 2029년 12월까지 개항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이지만, 국제선 네트워크 경쟁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제선 노선의 근간이 될 김해공항에 유럽 · 미국 등 500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이 단 한 편도 없기 때문이다 .

오는 4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현지 실사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BIE) 조사단이 방문할 예정인데 , 김해공항은 장거리 직항노선이 없어 인천공항을 거쳐 부산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

이번 토론회 좌장은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 장지익 한국공항공사 항공마케팅 부장이 ‘지방공항 글로컬 시대 개막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

이후 국토부 , 한국공항공사 , 부산광역시 , 경상남도 , 부산관광공사 ,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정부와 지자체 , 시민사회단체가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

민홍철 의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각국 방문수요를 위한 빈틈없는 대비뿐만 아니라 부 · 울 · 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공항 글로컬 시대를 위한 첫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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