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맛살로 키조개 관자 식감 구현…식품기술대상 특별상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0:46: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F&B가 맛살 제조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수산가공식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맛살 제품인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동원F&B]

 

한국식품연구원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식품기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품의 기술성, 신뢰성, 시장성, 경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의 핵심은 실제 키조개 관자와 유사한 조직감을 구현한 제조 기술이다. 동원F&B는 맛살 반죽을 얇은 시트 형태로 만든 뒤 이를 0.6㎜ 굵기로 잘게 썰어 관자 특유의 결을 재현했다.

 

여기에 시트 4장을 겹겹이 쌓는 방식을 적용했다. 시트 사이에 작은 공기층을 형성해 관자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다. 동원F&B는 해당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여기에 생선 연육에 실제 키조개 관자살을 더하고 버터를 활용해 풍미를 강화했다. 기존 맛살에 주로 사용하던 붉은색 색소 대신 갈색 소스를 겉면에 입혔다.

 

소비자 편의성도 고려했다. 개별 제품을 감싸던 속비닐을 제거해 별도 포장 제거 과정 없이 개봉 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식품기술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도 이어갔다. 2024년에는 쌀가공 원천기술을 적용한 ‘양반 비빔드밥’으로 기술혁신상(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내열성 케첩 소스 기술을 적용한 ‘리챔 오믈레햄’으로 금상(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해상,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 지원…임상연구 8개 팀 선정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현대해상이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을 위한 연구사업을 확대한다. 의료기관과 대학,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8개 연구팀을 선정하고, 향후 1년간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조기개입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현대해상은 발달장애·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의

2

함대건 서울시의원 “인파감지·지반침하 대응 강화…재난 예방체계 개선 촉구”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시설 설치와 사후 대응 중심에서 위험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치하는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의 지역별 설치 편차부터 지반침하 사고 전 민원 대응, 지하도상가 운영, 도심 침수 예방시설 관리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3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9일부터 이주 시작…18년 만에 재개발 진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지연됐던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단계에 들어선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1+1 분양 관련 인가조건이 취소되면서 주요 행정적 쟁점도 정리됐다.서대문구는 오는 9일부터 북아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이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주 기간은 2027년 3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