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서 기업 부문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1:00: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한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1년부터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신품종(배추, 벼)을 개발해 기후변화 적응에 대비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연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고랭지 재배 환경이 악화되며 품질 저하 및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2018년부터 연구에 착수, 국내 최초로 해발 400m 이하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신품종 ‘그린로즈(Green Rose)’ 개발에 성공했다.

 

개화한 장미 봉오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그린로즈’는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뭉쳐지는 것)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폭염과 장마, 일시적 가뭄 등 기후 스트레스에 강하고 기존 품종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로 김치 제조에도 적합하다. 기존 여름철 작물 대비 농가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한 신품종 ‘동행벼’ 개발에도 성공했다. ‘동행벼’는 기존 품종 대비 수량성이 우수하고 주요 병해에 대한 저항성도 갖춰 농가에서 재배하기 편리한 품종이다. CJ제일제당은 종자 개발 및 보급은 물론이고 농가 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 판로와 소득을 확보하고 CJ제일제당은 우수한 품질의 원재료를 조달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농가 상생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수빈 CJ제일제당 글로벌S&T)Agriculture플랫폼 부장은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신품종 연구개발 등에 힘쓰며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