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특례로 중대질병 치료비 대부분 지원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5 09:00:18
  • -
  • +
  • 인쇄
무분별한 보험가입으로 경제적 손실 줄여야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의 산정특례 혜택으로 암, 뇌, 심장 등 중대질병의 치료비는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럼에도 한국의 보험 가입률은 98.2%로 많은 국민들이 매달 수십만 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보험 가입이 대부분 암, 뇌, 심장과 같은 중대질병의 치료비 보장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치료비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제도로 인해 대부분 지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중대질병 치료비 보장을 강조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현실에 보험 가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중대질병의 치료비는 이미 국가의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대부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치료비 외에 질병으로 인한 소득 감소, 후유장해, 재활 비용, 간병비 등 실질적으로 큰 경제적 부담을 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추어 개인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중심으로 보험을 설계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며 "무분별하게 중대질병의 치료비 보장만을 앞세우는 기존 보험 권유 방식은 소비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변호사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막연히 중대질병 치료비를 위한 보험에만 의존하지 말고, 개인의 상황과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보험 설계로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화면 새단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은 앱 내 다이렉트 화면을 상품 중심에서 고객 니즈 기반 보험 탐색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맥락에 맞는 보험을 보다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다이렉트 채널을 단순 가입 창구가 아닌 종합 보험 탐색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

2

기아, ‘최대 규모’ 청년 채용 ... ICT·PBV 등 34개 부문 전방위 모집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기아가 2024년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에 나서며 인재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인력 투자로 풀이된다.기아는 1일 ICT, 제조솔루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재경, 글로벌사업 등 총 34개 부문에서 상반기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는 총 181개에 달한다.

3

이스타항공, 인천-홍콩 취항...“중화권 노선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취항 기념 행사에는 조중석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첫 편 승객에게는 로고 상품과 다과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인천 출발편은 20시 10분에 출발해 22시 45분 홍콩 도착, 홍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