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전자문서로 종이 120만장 절감···146그루 나무 살려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4-03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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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본업에 맞는 친환경 투자,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도 확대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전자문서 도입으로 종이 120만장을 절감했다. 30년생 146그루의 나무를 살린 셈이다.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전자문서 업무 처리로 절감된 종이가 120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전자문서로 종이 120만장을 절감했다. [이미지=신한투자증권 제공]


2018년 시작한 신한투자증권 전자문서 서비스는 지점 및 PWM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를 작성하고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자문서도입으로 문서작성의 번거로움은 감소하고, 작성시간은 단축됐다. 또한 페이퍼제로(ZERO) 환경으로 고객정보 노출이 사전 차단돼 고객 정보보호 보호도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24일 기준 전자문서로 작성되어 절감된 종이가 1백 21만 5129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A4용지 8300장 생산에 30년생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46그루의 나무를 살린 셈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ESG 선도 증권사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지난 2022년 85개의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ESG포럼을 개최했으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갱신 심사에서 단 한 건의 부적합 사항도 발견되지 않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본업에 맞는 ESG 실천의 일환으로 리서치센터에서 다양한 ESG 자료를 발간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ESG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증권업 본업에 맞는 친환경 투자,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확대 등의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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