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바다 살리기 나섰다…해변 정화 넘어 '바다숲' 복원 앞장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6:17:40
평동해변 반려해변 활동 지속…임직원·울산시·수산자원공단 협력
2027년까지 1억원 지원…해조류 복원·수중폐기물 수거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변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바다숲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까지 연계해 지역 해양생태계 회복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지난 8일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임직원과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KZ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 일대에서 고려아연 임직원, 울산광역시 해양수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직원들이 민간 협력 연안 정화 사회공헌 활동한 모습 [사진=고려아연]

 

참가자들은 평동해변 일대에서 페트병과 비닐, 담배꽁초 등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평동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뒤 정기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려아연이 울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추진하는 ‘민간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과도 연계됐다.

 

고려아연은 해당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해 2027년 6월까지 평동해역에서 해조류 보식과 포자 확산단지 조성, 소라·성게 제거, 수중 폐기물 수거, 생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연환경 보호는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친환경·기부·봉사·인재육성 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RI가 놓친 청각 반응…청신경 무형성 환아 인공와우 효과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아 인공와우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선천성 난청 환아에서도 청각 반응과 발달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술 시기를 앞당기고 전극을 달팽이관 중심축에 가깝게 삽입한 뒤 수술 직후 기기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을 적용한 환아들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수술 1년 후 청각수행력 점수가 높았다

2

뇌졸중 재활의 복병 '건측 과사용'…멀쩡한 쪽도 무너진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직후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재활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비된 팔다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다

3

롯데百, 부산에 IP 전문관 첫 출점…'팬덤 소비'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부산에 선보인다. 젊은 고객의 유입과 관광 수요를 겨냥해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팬덤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