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이 움직인다”…농심, 40주년 맞아 첫 캐릭터 ‘SHIN’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6:25:40
글로벌 공략 본격화…캐릭터 마케팅으로 브랜드 친밀도 강화
'꼬불머리·辛 눈동자'…신라면 정체성 담은 의인화 캐릭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 캐릭터 ‘SHIN’을 공개하며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농심은 24일 신라면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캐릭터 ‘SHIN’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농심]

 

‘SHIN’은 신라면의 고유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라면 면발과 패키지를 형상화한 외형에 ‘辛(매울 신)’을 눈동자와 소품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신발에는 펄스(Pulse) 요소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캐릭터 설정에도 제품 특성이 반영됐다.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 안에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지닌 인물로 설정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과 SNS로 소통하며 ‘신라면 조합’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부여했다.

 

농심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영어·중국어 페이지에 캐릭터 소개를 동시에 공개했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SHIN’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신라면이 글로벌 시장으로 직접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캐릭터 ‘SHIN’이 매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대신,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전하기 위해 세계로 향하는 과정을 그렸다.

 

농심은 향후 SNS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 세계관을 확장하고, 캐릭터 탈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 런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신라면 골드’ 멀티팩에 총 13종의 ‘월드투어 스티커’를 동봉하며, 일부 한정판 스티커 당첨자에게는 캐리어와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추가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사몰 ‘농심몰’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별도 이벤트도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캐릭터 ‘SHIN’은 ‘매콤한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의인화한 것”이라며 “글로벌 전시회와 해외법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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