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열전]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명동밥집’과 10년 동행…2030년까지 10억원 추가 후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7:13:40
장세욱 사재 1억이 ‘10년 동행’으로…명동밥집 후원 총 21억원
첫 5년간 11억 이어 2030년까지 10억 추가…임직원 배식봉사도 '한끼 온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무료급식소 ‘명동밥집’과의 장기 후원을 5년 더 연장했다.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기부로 시작된 인연이 그룹 차원의 10년 장기 사회공헌으로 확대됐다.

 

그룹은 1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명동밥집 2기 후원 협약식’을 열고 2030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장세욱 부회장이 명동밥집 봉사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명동밥집에 누적 11억원을 후원했다. 이번 재협약까지 포함하면 10년간 지원 규모는 총 21억원에 달한다.

 

후원의 출발점은 장 부회장의 개인 기부였다. 장 부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을지로 일대 무료급식 활동이 줄어들자 지원처를 직접 찾아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그룹이 추가 지원에 나서면서 장기 후원으로 이어졌다.

 

장 부회장은 이날 “기부와 후원은 일회성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며 “QR코드와 카드 등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10여명도 이날 배식과 설거지, 현장 정돈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명동밥집은 2021년 문을 연 무료급식소로, 서울 명동에서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올리브영, 상반기 매출 3.3조 돌파…전년比 23.7% 증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 비수도권 핵심 상권 투자와 웰니스 사업 확대를 앞세워 상반기 매출 3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사업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북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7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마이다스그룹, ‘xSEED 아카데미’ 2기 모집… 9월 2일 마감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마이다스그룹이 HR·경영 아카데미 ‘xSEED(엑시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선발 규모는 50명으로 1기의 두 배 인원이다. 지원 자격도 넓혔다. 1기에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한정했던 대상에 2기부터는 대학교 4학년 휴학생을 포함했다. 마이다스그룹은 청년 고용

3

형지I&C,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유통 효율화·D2C 강화로 실적 반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I&C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저효율 유통망을 정리하고 온라인 중심의 D2C(소비자 직접판매) 사업을 강화한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I&C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