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년간 11억 이어 2030년까지 10억 추가…임직원 배식봉사도 '한끼 온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무료급식소 ‘명동밥집’과의 장기 후원을 5년 더 연장했다.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기부로 시작된 인연이 그룹 차원의 10년 장기 사회공헌으로 확대됐다.
그룹은 1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명동밥집 2기 후원 협약식’을 열고 2030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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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욱 부회장이 명동밥집 봉사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동국제강그룹] |
동국제강그룹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명동밥집에 누적 11억원을 후원했다. 이번 재협약까지 포함하면 10년간 지원 규모는 총 21억원에 달한다.
후원의 출발점은 장 부회장의 개인 기부였다. 장 부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을지로 일대 무료급식 활동이 줄어들자 지원처를 직접 찾아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그룹이 추가 지원에 나서면서 장기 후원으로 이어졌다.
장 부회장은 이날 “기부와 후원은 일회성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며 “QR코드와 카드 등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10여명도 이날 배식과 설거지, 현장 정돈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명동밥집은 2021년 문을 연 무료급식소로, 서울 명동에서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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