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뇌전증 환자 후원…‘같이 걸을래?’ 두 번째 챌린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23 18:02:03
  • -
  • +
  • 인쇄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2주간 진행

남양유업이 지난 8월에 이어 뇌전증 환자를 위한 두 번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02년부터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은 한국뇌전증협회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함께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 동의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같이 걸을래’ 챌린지 포스터. [남양유업 제공]

 

이 챌린지는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남양유업‧한국뇌전증협회는 채널 소식란을 통해 캐시워크 앱 이용자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뇌전증 관리·지원법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한 1차 챌린지에는 총 18만 714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뇌전증 관리·지원법에 대한 입법 동의와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하며 활동에 힘을 더했다. 2차 챌린지는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팀워크 챌린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2만 명에게 캐시워크 앱에서 사용 가능한 소정의 캐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뇌전증 환자들의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가 국회에 건의한 ‘뇌전증 관리˙지원법’의 입법 동의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같이 걸을래 챌린지가 뇌전증 질환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돼 편견‧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