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리젠 허브 생산능력 확충 추진…글로벌 수준 품질관리 체계 구축 박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메드텍이 코오롱제약에 이어 리브사이언스와 동종진피 기반 인체조직 제품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에 나선다. 신규 파트너를 확보해 인체조직 제품의 생산·공급 기반을 넓히고, 고객사 수요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월 최대 6만 개 규모의 생산 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28일 시지메드텍에 따르면 회사는 리브사이언스와 동종진피 기반 인체조직 제품의 생산·공급을 위한 CDMO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시지메드텍은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맡고, 리브사이언스는 제품 사업화와 시장 확대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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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지메드텍과 리브사이언스가 'ECM 브랜드 런칭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시지메드텍] |
이번 계약은 시지메드텍이 인체조직 CDMO 사업의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지메드텍은 앞서 코오롱제약과 인체조직 제품의 개발·생산·공급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시지메드텍이 제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 대응 및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담당하며, 코오롱제약은 국내 병·의원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 및 유통을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리브사이언스와의 협력을 더해 생산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공급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협력 대상은 동종진피의 세포외기질(ECM) 특성을 활용한 인체조직 제품이다. 시지메드텍은 원료 관리부터 가공·생산, 품질관리, 공급까지 이어지는 제조 체계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제품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브사이언스가 제품 사업화와 고객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한다.
생산 확대의 거점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인체조직 연구·생산시설 ‘리젠 허브(REGEN Hub)’다.
시지메드텍은 고객사 수요와 CDMO 사업 규모에 맞춰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월 최대 6만 개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달성하려는 생산능력 목표로, 현재 생산량이나 실제 공급 실적과는 구분된다.
품질관리 기반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시지바이오가 장기간 유지해 온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품질인증 관련 운영 경험과 조직은행 품질관리 체계를 리젠 허브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ATB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련 심사 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인체조직 CDMO 사업을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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