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쏘나타 넘어설까?

김가희 / 기사승인 : 2015-03-26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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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김가희 기자]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해온 기아차 신형 k5 모습을 26일 살짝 공개했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기아차 신형 k5의 실물은 다음달 열리는 뉴욕모터쇼와 서울모터쇼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새로 개발된 기아차 신형 k5 모델은 북미형과 국내용 두 가지다. 국내용 기아차 신형 k5 모델은 다음달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이 때 기아차 신형 k5의 보다 구체적인 사양들도 일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기아차 신형 k5의 전면부 이미지는 요즘 추세를 반영, 볼륨감을 키우는데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기아차 신형 k5는 5년만에 업그레이드된 2세대 모델이다. 2010년 처음 선보인 k5는 기아차의 k시리즈 주력 제품으로서,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130만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기아차 신형 k5 출시를 기다리는 바람에 대기수요가 쌓이면서 기존 모델의 판매량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기아차 신형 k5 대기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달 k5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38.3%나 줄어든 2천689대에 그쳤다. k5는 출시 첫해에만 8만5천대가 팔려나갔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주지하다시피 k5는 k시리즈의 주력으로서 기아차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차종이다. 따라서 기아차 신형 k5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또한 남다른 면이 있다. 업계에서는 연비 등에서 현대 쏘나타를 능가할 경우 기아차 신형 k5가 다시 한번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 신형 k5 모습을 드러낼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3~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아차 신형 k5 외에 벤틀리, 포르셰, 벤츠 등 세계적 명차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얼마 전 거제 충돌 사고로 화제에 올랐던 람보르기니는 애초 약속과 달리 이번 행사에 불참한다.


누리꾼들은 "기아차 신형 k5 기대된다." "기아차 신형 k5 실물 모습 보려면 서울모터쇼에 가는 수밖에 없겠군." "기아차 신형 k5, 문제는 가격과 연비인데 어느 정도일지." "쏘나타 타는 사람들 대거 기아차 신형 k5로 옮겨 가겠군." "기아차 신형 k5 영상 이미지는 일단 괜찮아 보이네."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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