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에 삼성페이 적용

조승연 / 기사승인 : 2015-08-16 22:39:39
  • -
  • +
  • 인쇄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부사장(실장)은 14일(현지시간)미국 뉴욕의 한정식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국내 출시 시점에 대해 "삼성페이와 함께 20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는)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이자 리더로서 대화면의 사용성과 가능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두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갤럭시 언팩(공개) 2015' 행사를 열고 이례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 '갤럭시노트5'를 발표하며 '갤럭시S6' 시리즈 후속 제품인 '갤럭시S6 엣지+'도 동시에 공개했다.

특히 이 부사장은 갤럭시S6 엣지+ 출시에 대해 "소비자들이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6엣지'에 탑재된 양쪽 면이 휘어진)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과 사용성에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 사용성을 대화면으로 확대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9월 초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 시리즈(갤럭시노트5)를 한 달 가량 앞당겨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선보였다. 이 부사장은 "두 제품 모두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소비자들에게 좀 더 일찍 선보이기 위해 무선사업부 내 모든 부서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두 가지 모델(32GB, 64GB)로 출시된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세 가지 모델(16GB, 64GB, 128GB)로 선보였다.

이 부사장은 128GB 모델 출시 여부에 대해 "최근 판매 동향과 소비자들의 평균 메모리 사용량을 분석해 이번에는 우선 32GB와 64GB 용량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시장의 요구를 파악해 두 가지 모델 외 다른 모델의 출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연
조승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3천억원 조기 지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3천800여 납품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명절 연휴 전까지 이뤄지며, 기존 지급일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