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설마 시월의 마지막 밤은 아니겠지요

정우석 / 기사승인 : 2015-09-09 17:09:46
  • -
  • +
  • 인쇄

[메가경제 정우석 기자]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이 가수 이용을 떠올린다.


애플사는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을 이용의 노래 ‘잊혀진 계절’에 나오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 가까워지는 시기로 잡을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럼 이 ‘베어 먹은 사과’ 로고를 쓰는 애플사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을 왜 다른 국가에 비해 유난히 늦게 정하는 걸까?


이는 수많은 한국 아이폰광들의 오랜 원성이기도 하다.


아이폰6s 출시국을 선정하는 것은 미국 애플 본사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이 한달 이상 늦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 아이폰6s


애플 입장에서 특정 지역에 출시됐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되는 판매량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6s 판매를 최소한의 기본 물량을 무리없이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국가를 우선시한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즉 애플 입장에서 한국은 아이폰6s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다는 얘기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이 늦는 까닭은, 이윤의 극대화가 관건인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처사다.


애플 측에서 바라볼 때 한국이 메리트가 큰 나라였다면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을 찬바람 부는 시월로 잡을 이유가 없다.


우리가 1,2차 아이폰6S 출시국에서 배제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숨어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우석
정우석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