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근로 확대하면 일자리 4만개 이상 증가

장찬걸 / 기사승인 : 2015-11-12 01:38:54
  • -
  • +
  • 인쇄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근로자의 파견 허용 범위를 확대하면 일자리가 4만개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정민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11일 한국노동경제학회 추계 정책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파견규제 완화의 고용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파견 허용 업종을 32개로 제한하는 현재의 규제가 완화될 경우 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사업체 설문조사(266개 사업체, 72%가 제조업)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정부와 여당은 파견 허용 대상에 55세 이상 고령자와 고소득 전문직, 용접·주조 등 일부 제조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파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조사 결과 파견업종이 확대될 경우 전체 근로자에서 파견근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의 1%에서 2% 수준으로 늘어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백화점, ‘멘즈 위크(Men’s Week)’ 행사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전점에서 오는 12일(일)까지 단 6일간 '멘즈 위크' 행사를 개최하며 남성 패션 축제를 연다. 우선, 총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갤럭시’, ‘닥스’, ‘시리즈’, ‘송지오’, ‘바버’ 등이 있다. ‘시리즈’, ‘에피그램’, ‘커스텀멜로우

2

남양유업, ‘지역사회와 건강한 동행’...소외계층에 우유·발효유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유와 발효유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총 1만5000여 개 제품이 한국

3

BBQ,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아누가 참가…유럽에 K-치킨 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참가해 ‘K-치킨’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아누가(Anuga)’는 독일 쾰른(Cologne)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다. 전세계 118여 개국에서 16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행사로, '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