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 주제어는 '혁신'

조승연 / 기사승인 : 2015-12-28 17:37:10
  • -
  • +
  • 인쇄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 명단이 28일 공개됐다. 삼성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인사는 우리 경제의 현황을 가늠케 해주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 같은 대기업의 임원인사 규모는 경기 활성화 정도를 보여주는 주요한 잣대라 할 수 있다.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 규모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전체 인원은 368명, 전년 대비 증감률은 -15%다. 그만큼 올 한해 경기가 좋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 규모가 15%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현대차그룹이 긴축 경영을 실시할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임원의 감축은 향후 기구의 축소 및 조직 슬림화가 이뤄질 것에 대한 예고라 할 수 있다. 이번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 규모는 2011년 309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작다. 현대차는 2012년 465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고 2014년과 2015년도엔 2년 연속 4백명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실시해왔다.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의 특징은 규모는 작지만 R&D 및 기술부문 담당 임원 비중을 높게 유지했다는데 있다. 이번의 전체 임원인사 대상자중 R&D 및 기술분야의 임원은 전체의 43%에 육박하는 158명에 이른다. 이는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가 미래의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찍은 가운데 이뤄졌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는 기술력 경쟁이 어느 분야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은 첨단 기술의 총아로 불리는 만큼 전세계에서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나라는 10여개를 헤아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바에 의하면 한국은 지난해 45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 대열에 끼었다. 자동차 생산국가 톱5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한국 순이었다.


현대차는 이번 2016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의 의미로 미래 신기술 우위의 확보, 시장 선점 등을 지목했다.


현대차 임원인사의 직급별 대상자 수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 등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연
조승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 어머니' 글·사진전 100만 관람 기념행사 성황
[메가경제=이준 기자] ‘어머니 사랑’을 조명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애를 증진해온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이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와 주관사 멜기세덱출판사가 이를 기념해 21일 ‘100만 개의 스토리’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달 7일 전주에 이어 두 번째다.

2

"배가 자꾸 불러온다면 의심 필요"…난소암, 초기 진단이 예후 결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Silent Cancer)'으로 불린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처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하는 만큼, 증상에 대한 경각심과 고위험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섬에도 의사가 온다"…일동 새로엠에스, '비대면 섬 닥터' 승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플랫폼 계열사 새로엠에스가 도서·어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사업에 참여한다.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의료기관·약국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엠에스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어촌 복지 버스(어복 버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