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년형 K7' 출시...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 탑재

조철민 / 기사승인 : 2017-12-04 09:56:06
  • -
  • +
  • 인쇄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기아차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을 탑재한 3000만원대 '2018년형 K7'을 선보이고 판매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최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형 K7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기아자동차는 최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과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출처=기아차 제공]

또한 소비자 선호 사양인 △후측방 충돌 경고(BCW, 구 BSD)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됐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밖에도 △LED 룸램프 적용 △클러스터 디자인 완성도 향상 △신규 우드그레인 컬러 적용 △아날로그시계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2018년형 K7은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탑승자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2018년형 K7 △2.4 가솔린 모델은 3105~333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363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375~355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3725~399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90~397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철민
조철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백화점, ‘멘즈 위크(Men’s Week)’ 행사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전점에서 오는 12일(일)까지 단 6일간 '멘즈 위크' 행사를 개최하며 남성 패션 축제를 연다. 우선, 총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갤럭시’, ‘닥스’, ‘시리즈’, ‘송지오’, ‘바버’ 등이 있다. ‘시리즈’, ‘에피그램’, ‘커스텀멜로우

2

남양유업, ‘지역사회와 건강한 동행’...소외계층에 우유·발효유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유와 발효유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총 1만5000여 개 제품이 한국

3

BBQ,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아누가 참가…유럽에 K-치킨 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참가해 ‘K-치킨’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아누가(Anuga)’는 독일 쾰른(Cologne)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다. 전세계 118여 개국에서 16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행사로, '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