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19억 규모 가봉 초고속통신망 구축 사업 따내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17 18: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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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KT가 119억원 규모의 가봉 초고속통신망 구축 사업을 따냈다. KT는 아프리카 가봉 국가디지털인프라 및 주파수관리청(ANINF)로부터 900만 유로(119억원) 규모의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지난 14일 오전 9시30분(현지 시간) 가봉 리브르빌에서 체결됐다. 이 사업은 528㎞ 길이 초고속통신망과 지역 운영센터 7곳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세계은행이 지원한다.


공사 구간은 가봉 남부 람바레네 지역에서 북부 카메룬·적도기니 국경 지역까지다. KT는 지난 8월 중국과 이스라엘 업체와의 경쟁 입찰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통신망과 운영센터는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통신망이 구축되면 가봉 전역과 인근 국가가 통신으로 연결되면서 해당 국내 브로드밴드 접근성이 62.5%까지 늘어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이번 광통신망 구축 계약에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적용될 계획이다. KT는 이번 구축 작업 이후에도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다른 세계은행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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