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11년 연속 수상... 8개 제품 디자인 분야 차지

조철민 / 기사승인 : 2018-03-11 11:16:28
  • -
  • +
  • 인쇄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의 나노직수 정수기, 코웨이 연수기 등 8개 제품이 독일 ‘2018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디자인포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65년 역사를 지닌 디자인 어워드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iF 디자인 어워드를 11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노직수 정수기’는 복잡한 주방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타워형으로 디자인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우선 눈에 띈다. 또한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파우셋(물이 나오는 출수구)을 탑재해 용기 크기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연수기는 수돗물에 녹아 있는 칼슘, 철분 등을 제거해 부드러운 물 상태로 만들어주는 기기를 일컫는다. 코웨이 연수기는 단순하고 세련된 순백색의 디자인으로 깔끔한 욕실 인테리어가 가능한 점, LED 표시등을 적용해 연수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연수 성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 코웨이 환경가전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사용 환경을 고려한 고객 중심의 혁신 디자인을 바탕으로 코웨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철민
조철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라이더 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확산에 나섰다.21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8,000㎡(지상 3층)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365일 실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이륜차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