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블랙퀸즈, 일본·대만 정조준…국가 자존심 건 국제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09:53:0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블랙퀸즈가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 최강 팀들과 맞붙는 국제전에 나서며 한층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오는 7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들이 결성한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의 성장 과정과 도전을 담는다. 새 시즌에서는 전력 보강과 집중 훈련을 마친 블랙퀸즈가 해외 강호들과 승부를 펼치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최근 공개된 다섯 번째 티저에서는 시즌2 최대 승부처인 국제전이 일부 공개됐다. 창단식 현장에서 블랙퀸즈의 상대가 아시아 여자야구 랭킹 2위인 대만과 세계 최정상급 전력을 갖춘 일본 사회인 여자 야구팀이라는 사실이 발표되자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추신수 감독은 "상대를 두려워한 적은 없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어 공개된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흐름이 이어진다.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온 대만 선수들은 위력적인 투구와 날카로운 타격으로 블랙퀸즈를 몰아붙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간다. 예상보다 거센 공세에 블랙퀸즈 선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추신수 감독은 "상대 분위기에 휘말리지 말라"며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말 것을 주문한다.

 

위기의 흐름을 바꾼 주인공은 주장 김온아였다. 김온아는 시원한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송아도 적시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간다. 여기에 마운드를 책임진 아야카가 안정적인 투구와 삼진 행진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면서 경기는 다시 팽팽한 접전으로 흘러간다. 양 팀 벤치의 작전 싸움까지 더해지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티저 말미에는 일본과의 맞대결도 예고됐다. 전광판에 한일전이 시작되는 장면이 등장하는 가운데 일본 팀은 "한국에 패할 생각은 없다", "세계 정상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에 맞서는 블랙퀸즈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 시즌을 맞아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힌 ‘야구여왕2’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치열해진 승부를 앞세워 시청자들을 찾는다. 시즌1 방영 당시 각자만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야구'라는 낯선 분야에 도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그들이 한층 진일보한 모습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활약상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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