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공공기관 2차 이전 승부수…나주 혁신도시 키우겠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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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까지 공략…공실 활용·부지 선확보로 ‘속도전 유치 전략’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회 청사까지 노린다…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후 첫 공약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집중 유치’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청사 유치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26일 윤 예비후보는 “수도권 공공기관 분산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기조 속에서 이제는 기존 혁신 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가 나주시장 출마 선언 후 첫 공약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혁신 도시 집중 유치'와 '전남 광주 통합특별시의회 청사 유치 추진'에 대해 공식 발표하는 모습 [사진=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출마 후 첫 공약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혁신도시 집중 유치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회 청사 유치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제공 –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게 윤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윤 예비후보는 “정부는 권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한 ‘균형발전’,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중이전’,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고려한 ‘우선이전’ 기조를 여러차례 밝혔다”며 “나주는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2차 공공기관 유치 목표와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와 같은 대형 기관과 한국학호남진흥원을 비롯한 농생명·에너지·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유치를 선점하고, 1차 이전 공공기관의 연구소와 부속시설까지 집중 유치해 도시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같은 대형 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부지 확보와 제공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기관 이전 결정 단계에서 즉시 입지가 가능한 수준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설명이다.

 

윤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규모에 따른 이전 계획과 이를 활용한 상가 공실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2~300명 규모 공공 기관은 즉시 입주가 가능한 혁신도시 내 상가 공실 공간을 활용하겠다”며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신속한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미개발 부지를 활용한 기관 맞춤형 청사 건립과 함께, 대규모 이전 수요에 대비한 단계적 확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나주 혁신도시는 즉시 활용 가능한 공실 자원과 중장기 신축 부지를 함께 확보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통합특별시의회 청사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윤 예비후보는 “2026년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은 행정 체계의 대전환”이라며 “특별시의회 청사 유치가 추진된다면 나주는 전남광주 행정과 의정 기능이 결합된 통합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에너지 국가산단까지 결합된 나주는 국가 에너지 정책과 균형발전, 전남·광주 통합 시대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를 완성해 나주 대도약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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