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저속노화' 공동연구 돌입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3:55:34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공동 기술 개발을 비롯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생명연 대전본원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노화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집합체)에 대한 기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속노화 메커니즘 규명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유래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세포집합체로, 생체 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재생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동물실험을 폐지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임상시험을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생명연 내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는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꼽히는 연구기관으로, 특히 장과 간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3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홍삼 등 다양한 건강 소재의 효능, 안전성, 품종, 제품, 재배 등에 대한 수 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시스템 등 건기식의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350여 건의 국내외 학술지 논문과 43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이번 생명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KGC인삼공사가 수 십 년간 쌓아온 홍삼 등 건강소재에 대한 연구가 생명공학연구원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술과 만나 저속노화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데이터 확보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의 '친환경 변신'…5400억 들여 폐수까지 다시 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아 아연 제련 공정과 친환경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주)영풍은 무방류 시스템(ZLD)을 비롯한 환경 개선 투자 성과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제련소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영풍은 김홍국 한국비철금속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승훈 본부장이 24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협회

2

"성공 비법 배우자"…중국 외식업 CEO들, BBQ 치킨대학 방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중국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중 외식산업 교류 확대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중국 외식업 대표단 CEO와 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과 프랜차이즈 교육·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4일 밝

3

GS건설,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도입…'MY자이'와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분양계약부터 입주까지 이어지는 주요 계약 절차를 전자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GS건설은 공급계약과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주요 분양계약 업무를 하나의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실을 반복 방문하거나 종이 계약서를 작성·보관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