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첨단산업용 비파괴검사장비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거래대금 지급 일정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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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메트리 제공 |
이노메트리는 정기 지급일을 조정해 추석 연휴 이전에 150여개 협력사에 약 5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명절 전 원자재 구매와 인건비 등 각종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2차전지 검사장비 분야 시장 선도 기업인 이노메트리는 최근 주력 사업인 배터리 분야에서 ESS·46Φ 원통형 등을 중심으로 주요 고객사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정밀 X-ray·CT 검사 기술과 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유리기판(TGV), 반도체 HBM 패키징,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어지고 고객사 양산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생산·품질·납기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객사별 요구 사양과 일정에 맞춰 부품 조달과 가공·제작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 만큼, 회사는 협력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충분한 자금 운용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래대금 지급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노메트리는 이번 조기지급을 비롯해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별 생산 일정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주 이후 제작부터 납품까지 안정적인 양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윤리규정과 윤리핫라인, 청렴레터, 임직원 윤리서약 등 관련 제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계를 정착시키는 한편, 추석 명절에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도 실시해 협력사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인다.
이노메트리 황진철 경영지원본부장은 “당사는 무차입 경영과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 여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이번 거래대금 조기지급도 이러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사업 성장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가 선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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