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한국관광공사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 MOU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08:58:09
한국관광공사 제공 자료 활용 '우치'만의 조선 판타지 세계 구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게임즈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사진·영상 자료를 조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 개발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오른쪽)과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이 지난 11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와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각지의 자연과 문화유산 등을 담은 이미지 약 7만건과 영상 자료 1000여건을 넥슨게임즈에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는 고품질 이미지는 물론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포함돼 있다. 특히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유적, 한국 고유의 지형 및 풍경을 다양한 시점에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게임즈는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이미지와 영상, 자체 로케이션 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함께 활용해 게임의 배경 및 그래픽 리소스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실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만의 조선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넥슨게임즈 내 로어볼트(LoreVault)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도술을 펼치며 요괴들과 맞서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를 ‘우치 더 웨이페어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한국적 배경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신작 미소녀 게임 '프로젝트 RX'의 정식 명칭을 '파레이돌리아(FAREIDOLIA)'로 확정했으며,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 공식 참가해 해당 게임의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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