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달리면 숲이 된다…‘포레스트런’ 10만 그루 아프리카 니제르 기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08:32:45
6500명 여의도 10km 완주…참가권 구매가 나무 기부로
11년간 26만명 참여·13만3850그루…러닝 넘어 생태복원으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을 통해 아프리카 니제르에 나무 10만 그루를 기부한다. 

 

참가자들의 러닝 참여를 실제 산림 복원으로 연결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행사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일대에서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6500명이 참가해 10km 코스를 완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선정하고 참가권 판매 등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나무 10만 그루를 지원한다. 해당 나무는 WFP의 ‘하프문 프로젝트’를 통해 사막화가 진행 중인 니제르 지역에 식재될 예정이다.

 

하프문 프로젝트는 반달 형태 구조물에 빗물을 모아 토양에 스며들게 해 황폐화된 땅의 식생과 농지 복원을 돕는 사업이다.

 

행사장에는 참가자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레코드월과 체험 부스, 전동화 차량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됐다. 현대차는 친환경 소재 기념 티셔츠와 폐에어백을 재활용한 가방도 제공해 자원순환 의미를 더했다.

 

2016년 시작된 포레스트런은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26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13만3850그루의 나무 기부·식재로 이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을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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