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겨울 성수기 인천~멜버른 주 3회 운항…대양주 경쟁력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4:56: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호주 여행 성수기를 겨냥해 인천~멜버른 노선 운항에 나선다. 한·호주 간 관광 및 교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대양주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운항 요일은 수·금·일요일이다.

 

▲ [사진=대한항공]

 

해당 노선에는 보잉 787-9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 멜버른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같은 날 오후 10시 멜버른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노선 운항은 호주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에 맞춰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주 3회 운항을 통해 멜버른을 찾는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 등을 적극적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멜버른은 약 530만명이 거주하는 호주 주요 도시권으로 문화·예술·미식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 한국과 호주 간 관광 및 인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멜버른 방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항공은 이번 멜버른 노선 운항을 계기로 대양주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겨울철 국제선 여행 수요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199억원, 영업이익 26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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