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AI로 항만사고 막는다…해수부 '안전 최우수상'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7:03:14
스마트 에어자켓·AI 모션센서 도입…작업자·장비 충돌 위험 선제 차단
전국 11개 국가관리 무역항 대상 평가…예방형 안전관리 성과 인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솔로지스틱스가 인공지능(AI) 센서와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항만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부 주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미리 감지하고 차단하는 ‘예방형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 (왼쪽부터) 한솔로지스틱스 군산지사 서영훈 지사장, 인천내항부두운영 주식회사 장원준 안전보건총괄, 해양수산부 김혜정 해운물류국장, 주식회사 동방 울산지사 유병건 지사장, HMM-PSA 신항만 주식회사 손문수 안전보건총괄부장[사진=한솔홀딩스]

 

회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회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모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항만사업장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1개 국가관리 무역항에 위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적용성과 사고 예방 효과, 다른 사업장으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스마트 기술 기반 항만현장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항만 작업 특성상 작업자와 중장비가 동시에 움직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등 각종 위험요인을 스마트 기술로 사전에 감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스마트 에어자켓과 AI 모션감지센서, 속도감응장치 등을 도입했다. 작업자의 움직임과 장비 운행 과정에서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식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방식이다.

 

기술 도입과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실무진이 직접 위험요인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도록 했다. 

 

안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이 실제 개선 조치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 사업장의 작업 환경과 위험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활동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별 작업 특성과 위험요인을 반영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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