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보상판매, 선심? 재뿌리기?

김가희 / 기사승인 : 2015-03-17 15:25:51
  • -
  • +
  • 인쇄

[메가경제 김가희 기자] 보상판매는 상품 제조회사들이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사다. 자사가 제조해 판매한 헌 물건을 가져오면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게 보상판매다. 보상판매는 때로 사회 공헌 이벤트로 승화하기도 한다.


고객들로부터 수거한 헌 제품을 불우이웃 등에게 나눠주는 일이 그것이다. 의류나 가방류 등 생필품을 대상으로 한 보상판매가 대표적이다. 어쨌거나 보상판매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해지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미국의 애플이 과거와 다른 형태의 묘한 아이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아이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애플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매체가 최근 전했다. 마침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출시와 맞물린 시기인 만큼 이번의 아이폰 보상판매와 관련해서는 재뿌리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9to5ma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아이폰 보상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이번의 아이폰 보상판매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새 아이폰 보상판매가 아이폰 이용자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나 블랙베리 등 타사 제품 이용자들까지도 수혜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제품을 가져가는 고객에게 애플은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아이폰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아이폰 보상판매를 위해 지급하는 상품권 액수는 제품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9to5mac'은 아이폰 보상판매가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애플은 아직 아이폰 보상판매 실시를 예고하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폰 보상판매, 시기가 좀 그렇네." "아이폰 보상판매, 삼성에 대한 재뿌리기가 맞는듯" "아이폰 보상판매, 어쨌든 소비자에겐 좋은 일" 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가희
김가희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따뜻한 금융' 꺼낸 임종룡…장기연체채권 2800억 소각 승부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생산적·포용금융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실물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첨단전략산업금

2

"사장님 한 달 수익보다 최저임금이 더 많다"... 경총 "현장선 이미 감당 한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이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2027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영세사업자와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총은 21일 발표한 ‘주요 통계로 본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국제적으로

3

30년 집념 통했다…LG엔솔, 특허 10만건으로 경쟁사 추격선 끊었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특허 출원 10만건을 돌파하며 세계 배터리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 가운데 출원 특허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기준 글로벌 특허가 등록 기준 약 5만9000건, 출원 기준 1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30년 이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