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공개....뭐가 어떻게 진화했나

조승연 / 기사승인 : 2017-03-30 11:42:34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배터리 사고 노이로제에서의 탈출을 선언했다. 29일(현지 시각) 세계경제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행한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공개행사를 통해서였다.


이 날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8은 모든 면에서 전작과 달랐다. 우선 외관부터가 그랬다. 갤럭시S8과 S8플러스는 얼핏 보면 테두리 없이 화면만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테두리를 최소한으로 하고 대신 화면을 키운데 따른 결과다.


갤럭시S8은 5.8인치, S8플러스는 6.2인치의 화면 크기를 지녔다. 갤럭시S8의 화면 크기는 S7보다 18% 더 커졌다.


그러나 두께는 다소 두꺼워졌고 배터리 용량은 이전보다 약간 줄었다. 갤럭시S8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로 결정됐다. 갤럭시노트7보다 100mAH가 줄어든 용량이다. 행여나 배터리 사고 악몽이 재연될까 극도로 조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조치는 안전한 제품이니 마음놓고 사용해도 좋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신제품답게 갤럭시S8과 S8플러스에는 각종 신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안면인식 기능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안면을 화면에 가까이 대고 등록하면 잠금장치가 작동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잠금 해제 역시 화면을 쳐다보기만 하면 곧바로 이뤄진다.


사용자가 잠들었을 때 누군가가 몰래 갤럭시S8을 얼굴에 대고 잠금장치를 해제하면 어떻게 될까? 그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는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가 눈을 감고 있으면 절대로 얼굴인식을 할 수 없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폭넓게 적용한 점도 갤럭시S8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삼성커넥트라는 이름의 앱을 이용하면 갤럭시S8을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결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만으로 삼성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도록 한 인공지는 '빅스비' 탑재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기존의 홍채 인식 기능 역시 그대로 적용됐다.


갤럭시S8과 S8플러스의 국내 출시일은 다음달 21로 잡혔다. 예약판매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열흘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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