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국내 정식 발매, 이통3사 삼색 프로모션은?

이필원 / 기사승인 : 2017-11-24 11:03:10

[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아이폰X. 그 의미만큼 호응도 남달랐다. 역대 최고가로 출시됐음에도 충성도 높은 지구촌 아이폰 마니아들은 구매에 망설임이 없었다. 1차 출시국보다 발매가 미뤄져 속앓이하던 국내 팬들도 드디어 아이폰X 열기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미래와 조우(Say hello to the future). 10년 전 아이폰 첫 발매 당시 문구를 차용한 아이폰X 홍보문구는 애플 CEO 팀 쿡이 자신한 ‘아이폰의 미래’다. 한국도 아이폰X 2차 출시국에 포함돼 그 미래와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국내 출고가는 64GB 모델 136만700원, 256GB 모델 155만7600원으로 책정됐다. 128GB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각 통신사는 24일 정식 발매일에 맞춰 아이폰X 발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오전 서울 중구 `센터원`에서 사전예약 고객 중 80명을 초대해 추첨으로 아이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사전예약 사은품을 지급했다.


KT도 100명 사전예약 고객을 초대해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색적인 부분은 대기줄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1호 고객이 되기 위해 줄을 선 사전예약자가 있었다. 6박7일간 줄을 선 손모(26)씨는 자신만의 추억을 위해 줄을 서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LGU플러스는 일민미술관 카페이마에서 사전예약 고객 10명을 초대해 아이폰X 출시 행사를 가졌다. 카페 내부에는 아이폰X 체험관을 설치해 일반인들도 아이폰X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 이통사는 아이폰X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보장금액을 최대 140만원으로 올린 폰세이프IV V프리미엄을 선보였다. 또 아이폰X 사용자들을 위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 제휴카드,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척척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등 청소년(1998~2000년생)을 대상으로는 ‘밴드 데이터 퍼펙트(월 6만5890원)요금제’를 선택약정할인 포함 약 50%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내년 2월까지 제공한다.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리퍼폰(중고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X 체인지업(12·18개월)도 선보였다. 정해진 개월 수만큼 아이폰X를 사용하고 반납하면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40%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각각 1500원, 1100원이다. LTE 요금제 고객은 멤버쉽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이 가능하다.


LGU플러스는 아이폰X 출고가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12개월까지 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 이용료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아이폰X 구매 고객에게는 ‘폰 분실·파손 보상 85’ 가입 시 보험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월 납부액은 5800원이다. 단 제휴할인카드(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조건이다. 애플뮤직 가입자들에게는 ‘5개월’간 과금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수험생 연령대를 위한 ‘U+ 수능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아이폰X 발매 소식에 이어 아이폰 SE 2 발매 소식까지, 아이폰 고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일명 ‘보급형 아이폰’이라 불리는 아이폰 SE 시리즈는 내년 초 아이폰 SE 2 발매가 예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미국 CNBC 방송이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만 위스트론의 인도 남부 한 공장에서 아이폰 SE 2 생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역대 가장 비싼 프리미엄 아이폰X 출시 이후, 가장 저렴한 아이폰 SE 2 출시예정 소식까지 들려와 팬들이 어떤 아이폰을 사용할지 선택지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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