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부터 신입사원 공채서 '상식' 과목 빠진다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18 0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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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기전형서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등 4과목만 평가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내년부터 삼성 신입사원 공채에서 상식 과목이 빠지고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등 4과목으로만 필기시험을 치른다.


삼성그룹은 17일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닷컴’을 통해 내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17일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닷컴’을 통해 내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그룹 채용 필기 전형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등 4과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종전에는 4과목에 상식을 더해 모두 5과목을 평가 했었다.


이는 상식 과목이 실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일부 지원자들의 시험 부담이 크다는 취업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


삼성그룹은 앞서 미래전략실을 폐지하면서 신규 채용 절차를 각 계열사에 일임한다고 발표했으나 필기 전형인 GSAT은 문제 유출 우려 등의 이유로 그룹 공통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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