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33만4217대 판매.. 국내 14%↑ 해외 3.8%↓

이필원 / 기사승인 : 2018-02-02 00:26:25

[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무술련 1월 현대자동차가 내수 시장에서는 비교적 선전했지만 해외 주요 지역의 경기 침체로 해외 판매에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1월 국내 5만1426대, 해외 28만279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총 33만421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3.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권역별 사업관리 체제를 통한 판매와 생산,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올해 판매목표인 467만5000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산타페 렌더링 이미지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산타페 렌더링 이미지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는 선전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939대 포함)가 960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567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0대 포함)가 552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총 2만2954대가 팔렸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오닉 EV는 1086대가 팔리며 2016년 12월(1184대)에 이후로 달성하지 못했던 전기차 1000대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047대, G70가 1418대, EQ900가 939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6404대가 판매됐다. RV는 코나 3507대, 싼타페 2957대, 투싼 2813대, 맥스크루즈 32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9603대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150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31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에 연휴가 있던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인 판매가 늘었다며 신형 싼타페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다소 주춤했던 RV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월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며 "올초 코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코나EV 등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투입해 RV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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