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 코로나 여파 마스크·손세정제 등 매점매석 집중관리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31 23:22:19
  • -
  • +
  • 인쇄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마스크 등의 매점매석을 집중 관리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따라 마스크 등 관련물품의 가격인상과 판매급증으로 인한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31일부터 상황종료 시 까지 시·구·소비자단체·전문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매점매석 행위방지를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자치구·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서울시 관내 약국과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의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점검해 시장감시를 강화했고, 시민들에게 감염예방 행동수칙과 판매 시 주의사항을 계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오후 시청역 1호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29일 오후 시청역 1호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의약외품 매점매석이 적발될 경우 ‘물가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서울시는 1차로 가격점검과 현장 방문계도를 통해 판매업자 등에게 관련 내용을 충분히 전달 중에 있으며 마스크 사재기 등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민생사법경찰단을 활용해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매점매석 신고센터(2133-5376)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또한 온라인쇼핑몰의 부당한 마스크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판매업자에 대한 시정요구 및 판매가격 인상자제 등의 협조요청을 했으며, 일방적인 주문취소 요구나 사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상담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마스크 품귀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소비자는 필요한 만큼 적정량을 구입하고 판매자는 적정가격을 표시하도록 적극 계도해 방역물품 가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지훈
유지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모레퍼시픽그룹, 더마·글로벌 쌍끌이…1분기 실적 견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더마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2026년 1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227억원과 영업이익 137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룹 대표 더마 뷰티 브랜드(에스트라, 코스알엑스, 일리윤, 아이오페 등)의 국내외 고성장 북

2

GLP-1 장기 투여, ‘전신 대사 불안정’ 유발…비만 치료 패러다임 전환 필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장기 투여 시 체중 감소를 넘어 ‘전신 대사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근육량 변화와 필수 영양·대사 지표를 정기적으로 추적하는 통합적 임상 관리 전략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서울대병원은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팀(유지현 박사과정)

3

'신랑수업2' 김요한, 이주연과 데이트 현장 공개에 송해나 '대리 걱정' 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신랑수업2'의 김요한이 소개팅 상대 이주연을 위해 직접 기획한특별한 데이트로 다시 한번 시선을 끈다. 30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2' 7회에서는 김요한과 이주연의 두 번째 만남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약 3주 만에 재회하게 됐고, 김요한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그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