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의 운영 성과를 공개하고, 해당 서비스를 공식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카페24 PRO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기업·브랜드 대상 이커머스 운영 지원 서비스다. 쇼핑몰 구축을 넘어 상품 등록, 마케팅, 고객관리(CS) 등 이커머스 운영 전반을 시스템 기반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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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카페24> |
카페24에 따르면 카페24 PRO의 월간 거래액(GMV)은 출시 초기인 지난해 12월 약 91억5000만원에서 올해 11월 기준 약 1338억원으로 증가했다. 1년 만에 약 14.6배 성장한 수치다.
이용 지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월간 서비스 신청 건수는 4145건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이용 건수는 약 1만7600건에 달한다.
카페24 PRO는 ▲상품 등록 및 프로모션 관리 ▲콘텐츠 제작 ▲검색엔진 최적화(SEO) ▲데이터 기반 고객관리(CRM) ▲외부 마켓 연동 ▲CS 운영 등 이커머스 운영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가 운영 부담을 줄이고 판매와 브랜드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도입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언더웨어 브랜드 ‘이너마음’은 카페24 PRO를 도입한 이후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이너마음 측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시스템 안정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이번 공식화를 계기로 카페24 PRO의 기능 고도화와 브랜드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별 맞춤형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카페24 PRO는 이커머스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기업과 브랜드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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