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으면 사라지는 랍스터...써브웨이, 접시 품질 '망신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4:34:04
  • -
  • +
  • 인쇄
써브웨이 "현재 접시 회수 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SUBWAY)가 최근 논란이 된 신메뉴 기념품(굿즈)과 관련해 회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지난 26일 약 670개 매장 점주에게 랍스터 접시의 재고를 전량 수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써브웨이는 오는 28일까지 각 매장의 랍스터 접시 재고를 회수할 방침이다. 써브웨이에 따르먼 해당 접시는 식약처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써브웨이는 지난 18일 겨울 시즌을 맞아 한정판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출시하며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랍스터 접시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접시에 인쇄된 랍스터 프린팅이 녹아 음식에 둥둥 떠다니거나 접시를 씻으면 프린팅이 벗겨지고 설거지 이후 빨간색 잉크가 모두 지워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장이 커지자 써브웨이는 지난 24일 접시 증정을 중단하고 민간 외부 기관에 품질 검사를 의뢰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현재 전 매장에서 해당 접시를 회수하고 있다”라며 “ 민간 외부 기관에 맡겨 품질검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 홍파양로원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 실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노인복지시설인 홍파양로원에서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지난 6월 고령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국

2

시몬스 침대, 시몬스 테라스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12월 6일·13일·20일·24일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6일·13일·20일에는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24일에는 오후 4시 한 차례 진행된다.

3

CJ대한통운, 태국 CP 엑스트라와 맞손…K물류역량 글로벌 확산 가속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현지 공급망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