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12 14:36:32
  • -
  • +
  • 인쇄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산업은행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6개월 만기 7억달러, 5년6개월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특히 이번 글로벌본드 중 3년6개월 만기 7억달러는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했으며,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채권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 증대 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을 겨냥해 연초 선제적으로 발행한 전략이 주효해 발행금액 대비 약 3.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며 “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견조한 한국경제에 대한 전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가 재확인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G, 2025 신규 입사자 행사 개최…곽재선 회장 "당당하게 도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그룹이 신규 입사자의 소속감과 조직 몰입도를 강화하기 위해 환영 행사를 열었다. KG그룹은 19일, 전날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5 Welcome to K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2025년 상·하반기 신입 및 경력 입사자 약 24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곽 회장의

2

노랑풍선, SFG 신화푸드그룹과 MOU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국내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행과 외식이라는 일상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 양사의 고객 기반과 채널을 활용해 상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3

파라타항공,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취항 확대와 함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운영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는 지난달 24일 일본 나리타와 26일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서 각각 처음 선보였다. 총 18석 규모로 2-2-2 배열을 적용했으며, 좌석 간격 74인치, 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