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인사이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판매 중심 사업 구조로 변화 줄것"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5:37:5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새로운 성장을 위한 사고의 전환’과 ‘판매 중심 사업 구조로의 변화’를 주겠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열린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BGF리테일 ]

 

그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상품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그 결과 업계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략 방향으로는 ‘성장을 위한 사고 전환’과 ‘판매 중심 사업 구조 재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점포 방문 유인을 확대하고 객수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 상품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신규 카테고리 발굴과 기존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를 병행하는 한편, 여성·장년층·외국인 고객 등으로 타깃층을 확대한다. 도심형 대형 점포를 활용한 온라인 및 배달 거점 구축도 추진한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기획자(MD)의 역할과 역량을 확대하고 ‘전문점 수준의 상품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국내 사업에서는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객 관점의 진열 및 조닝 개선, 핵심 상품 운영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을 전략 키워드로 삼고 기존 진출 4개국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신규 국가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민 대표는 “대내외 환경과 규제 강화로 녹록지 않은 경영 여건이 예상된다”면서도 “BGF리테일 특유의 실행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반기 산업기상도, AI 탄 'A.B.C.D'는 쨍쨍…석유화학만 장맛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산업 경기는 업종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일 전망이다. 인공지능(AI)과 전동화, 신기술 수요를 등에 업은 자동차·배터리·바이오·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이른바 ‘A.B.C.D’ 업종에는 볕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관세 부담과 공급과잉, 내수 부진에 노출된 기계·건설·철강·섬유패션·석유화학 업종은 흐린 날씨가

2

K-딥테크, 베를린서 유럽 문 두드렸다…AI·블록체인 '수출 엔진' 켠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AI와 블록체인 등 딥테크 기술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테크기업들이 유럽 혁신 거점인 독일 베를린에서 현지 기업·투자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실증, 공동 연구개발, 공급망 진입을 겨냥한 행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베를린 시정부 산하 기관인 아시아베를린과 함께 지난

3

게임사 ESG, 기부보다 '사업모델'…AI·접근성·디지털자산 경쟁축 이동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각사의 사업 전략과 핵심 리스크를 설명하는 '경영 보고서'로 진화하고 있다.과거 기부와 봉사, 친환경 캠페인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이용자 권익 보호, 정보보안, AI 윤리, 게임 접근성, 디지털 자산 관리, 인재 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