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6가 성공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난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투병 음료 페트병이 ‘보틀투보틀(Bottle-to-Bottle)’방식으로 순환되는 과정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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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 코카-콜라] |
기존 ‘모두의 챌린지’에 더해 전국 캠퍼스를 무대로 한 ‘캠퍼스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해 페트병 자원순환에 대한 Z세대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그 결과, ‘원더플 캠페인’은 올해 10.5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페트병은 재활용 혁신 전문 기업인 테라사이클코리아의 꼼꼼한 선별 과정을 거쳐 지정 재활용 업체로 인계됨에 따라,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생산되는 ‘보틀투보틀’ 순환 체계에 포함될 전망이다.
개인 및 가족 단위 참여 중심의 ‘모두의 챌린지’는 모집 단계부터 참가 경쟁률 10: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참여자의 85.4%가 캠페인을 끝까지 완주했고, 총 3421 박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되었다. 자체 진행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캠페인 참여자들의 90.8%가 캠페인에 대해 긍정 응답을 보였고, 시즌 재참여 의사는 99%에 달했다.
WWF(세계자연기금)와 협력하여 올해 처음 도입한 ‘캠퍼스 챌린지’에는 전국 30개 대학 캠퍼스가 참여했으며, 총 1,281박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되었다. 특히 GS25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반값택배 발송 방식은 참여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김윤결 학생은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캠퍼스에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느꼈고,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도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 코카-콜라 구남주 상무는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투명 페트병이 ‘다시 태어나는’ 특별한 여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올해 캠퍼스 챌린지 도입으로 참여층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보틀투보틀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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